G-AiD 420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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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삼득 미르호(주) 대표이사 ①
이름 MiRHO 작성일 16-08-29 15:07 조회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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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goodjobgg.or.kr/view.php?ptype=view&idx=46&page=1&s_section… [162]
“중소기업, 청년 채용에 과감한 지원을”


일자리가 문제이고 청년실업이 난제(難題)인 시대다. 정부에서는 백약(百藥)을 쥐어짜내고 있지만 별다른 묘책이 없다. 그런 가운데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면서, 고용 기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적지 않다. 이들 중소기업이야말로소리없는 애국자이다. 2001년 창업해 16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묵묵히 성장해 온 미르호()도 그 중 하나다. 미르호() CEO이면서 경기벤처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삼득 대표이사를 만나 청년실업 문제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현실과 당국에 바라는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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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부가 조화로운 협력을 모색하면 지금의 청년실업 문제는 상당부분 완화되고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하는 미르호() 김삼득 대표이사

 

 

 

중소기업, 청년 채용에 과감한 지원을

장려금 확대·법인세 절감·소프트웨어 개발·해외 인증 등 

 

 

Q. 미르호()가 최근에 고용노동부로부터 2년 연속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는데 먼저 축하드립니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어떤 기업을 뜻하며, 미르호가 2년 연속 선정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쉽게 말해 청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고용노동부가 선정해주는 겁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들이 지원하기에 매력있는 회사인지, 그리고 계속 만족하면서 다닐 수 있는 회사인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가 340만개 이상입니다. 그 중에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891개 뿐이죠. 고용노동부에서 회사의 임금 및 복지 수준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정하였기 때문에 매우 공신력 있는 인증으로 생각하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미르호는 창립 이래로 급여를 한 번도 미룬 적이 없습니다. 또한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직장이며, 매출신장과 더불어 복지 혜택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복지제도 중에서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교육지원입니다. 사회 초년생들이 입사하여 스태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하나의 사업을 책임 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용에 대한 불안 없이 회사의 비전을 믿고 만족스럽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에 2년 연속으로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지난 2013년에도 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에서 ‘2013년 취업하고 싶은 기업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Q. 미르호 사원들의 연령 구성은 어떻게 되며, 특별히 청년 직원들을 많이 고용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A. 미르호를 100년 이상 발전을 지속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모든 직원들이 입사 때부터 회사의 비전 및 가치를 확신하고 공유하면서 임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게 중요하죠. 그래서 저는 가급적 경력직 보다는 신규 채용을 통해 처음부터미르호 사람으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미르호 직원들의 평균연령은 2016년 기준으로 36세입니다. 신규 직원 채용을 통해 더 젊은 생각과 진취적인 마인드를 회사 발전에 잘 접목시켜나갈 생각입니다.

 

Q. 지금 청년실업은 당사자는 물론 정부나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골치 아픈 문제중 하나입니다. 중소기업 CEO로서 청년실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요?

A. 청년실업 문제 해결은 사실 간단합니다. 청년이 일할 수 있는 곳을 많이 만들고, 또 정부는 청년들이 일할 기업에 적절한 지원을 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물론 경기변동이나 산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하면 일자리 증감은 불가피하겠지만, 기업과 정부가 조화로운 협력을 모색하면 지금의 청년실업 문제는 상당부분 완화되고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저희 회사가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지만 중소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청년들의 지원률이 저조한 게 사실입니다. 청년들에게 더 좋은 조건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부는 중소기업에 획기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르호, 2년 연속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선정

평균 연력 36, 직원들 교육지원에 과감한 투자 

고용 불안 없애고 회사의 비전 공유하는 게 중요

 

Q. 청년실업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더 묻는다면, 구직 청년들과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과의 미스매칭이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 일자리 미스매칭을 풀 수 있는 해법은 뭐라고 보십니까?

A. 사실 중소기업이라는한계는 중소기업 스스로가 만든건 지도 모릅니다. 일부 중소기업의 임금 체불이나 유리장막으로 인한 승진 제한 등은 기업 스스로 만든 문제라고 볼 수 있죠. 규모가 작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긍정적 시도들과 다양한 기회 제공 등은 오히려 중소기업이기에 가능한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중소기업들은 이런 긍정적인 시도나 프로그램을 청년 구직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공유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히 사람들이 몰리겠죠. 그리고 그러한 긍정적인 시도들을 하는데 있어 비용적 문제를 겪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도움도 약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직원 채용에 따른 장려금의 확대, 법인세의 절감, 소프트웨어의 지원, 해외 인증에 대한 지원 등은 좀 더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청년들도 자신의 역량과 스펙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기준으로 구직에 대한 눈높이를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Q. 특히 대기업이나 공무원 등 일명좋은 일자리에만 매달리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

A. 중소기업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은 스스로의 시야를 좁게 만들 뿐입니다. 중소기업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직원을 위한 여러 가지 즐거운 시도가 가능합니다. 청년들이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던 꿈과 이상을 중소기업에서는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어요. 좋은 일자리는 급여를 많이 주는 규모가 큰 회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만족하면서 일할 수 있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은 영업, 관리, 구매, 기술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근무해 볼 수 있기에 장차 창업을 계획하는 청년들은 중소기업에서의 근무경험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겁니다.

 

Q. 취업이 어렵다보니최고의 구직은 창업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창업에 대해 도전하려는 젊은이들에게도 한 말씀 해주시죠.

A. 저도 비교적 젊은 나이에 창업했습니다. 사업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세 가지는 자신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마음, 항상 배움에 감사하는 마음, 타인을 인정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운다는 것은 사람을 통해서 배울 수도 있고 책으로 배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모든 것이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 또 타인을 인정하는 것으로 나보다는 나와 거래하는 모든 사람들과 우리 회사 직원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이타자리(利他自利)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트너가 부자가 되길 기도하고, 고객이 부자가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장의 마음가짐이어야 하며, 성공하는 기업의 철학이 돼야하죠. 창업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외롭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제가 언급한 세 가지의 마음가짐을 잘 실천한다면 비교적 순조롭게 사업을 해나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자세와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계속>

 

오석원 기자 won@gfeo.or.kr

일자리뉴스넷 | 입력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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